이번 주말엔 '닻 미술관' 어때요?

2018-08-07
조회수 1936

당신은 그 어디쯤에 있습니까?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멋진 공간이 있다는 말에

한걸음에 달려간 닻미술관.


좁고 푸른 숲길을 지나면 조용한 곳에

닻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다.


매우 한적하고, 자연으로 둘러싸인 환경 덕분에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평화로운 마음이 일었다.


이곳에서는 전시가 한창이었는데,

마치 이곳을 상징하기라도 하는 듯한 제목이었다.

|전시 정보|

지금, 여기.

 

국내외 다섯 작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삶을 대하는 예술가의 순수한 시선, 고요한 태도와 마주하는 명상적인 시공간입니다. 

작가들은 세상과 만나는 찰나의 순간을 자신만의 언어로 

응축하고 정화하며 한 편의 시詩로 재현해냅니다. 

순간의 아름다운 호흡이 사진으로, 또 그림으로 

정제되어 머무르는 지금, 여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닻미술관 전시내용 발췌)


닻미술관의 입구를 열면, 카페가 통한다.


|운영시간|

수~일 오전 11시- 오후 6시

(월,화 휴무)


|닻 미술관 꿀팁|

1일 회원권 (1만원)을 결제하면

2인 음료 무료, 입장권이 무료이다.


처음 가보시는 분들이라면, 

회원권을 구매하시는게 절약하는 포인트!

카페를 지나, 전시공간으로 이어진다.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공간에

여러 작품들이 줄지어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에 걸려있던 소개 글귀.

"참된 삶의 의미는 지금 이곳에 있습니다"


작품들을 둘러보며 지금 이 순간에 존재했던

작가들의 시선들이 담겨있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시 공간에 대한 경계를 나타내고자 했던 것인지

많은 작품들이 희미하기도 하고 명확하기도 한

경계를 그려내고 담아낸 것들이었다.

어쩌면 스쳐지나갈 수 있었던


사소롭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어쩌면 생의 전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많은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화려하지 않고,

어느 작품하나 뽐내려고 애를 쓰는 일이 없었기에

마음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닻미술관의 카페|

이 공간은 감각적이고, 마음이 놓이는 곳이다.

공간의 따스함이 담겨 있는 사진


닻프레스(DATZ PRESS)

인상깊었던 부분중 하나가,

 닻 프레스에서 출판한 책들이 있었다는 것.

매우 감각적이고 독특한 책들이 많아서

한 권 한 권 둘러보는 일도 즐거웠다.


|커피와 스콘|

사실 커피의 맛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이스라떼에는 에스프레소 얼음을 넣어주시고

맛이 굉장히 좋았다.


스콘도 따뜻하게 내어주셔서 맛이 좋았다.

이 음료 두잔은 무료(1일 회원권 1만원에 포함)

스콘 2,500원


|자동지갑 안다르월렛|

자동지갑 안다르월렛과 함께 찍어본 아포가토

레버만 당기면 나오는 카드들,

 언제 어디서든 잘 어울리고 항상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클릭▼


|거울 용도의 빅클팝|

거울이라 편한 스마트폰 거치대

빅클팝은 한 번 붙이면 뗄 수 없을 정도로

필수 아이템이 되어버렸다.

▼클릭▼

카페에서의 한가로운 시간을 갖고 난 뒤

닻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나무 공방과 온실화원으로 향했다.


|나무공방과 온실화원|

클래스가 있다면 신청해보고 싶을 정도로

아늑한 공간이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여유로운 주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곳.

닻미술관.


이번 주말에 이곳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해보는 것은 어떨까?


|닻미술관 위치|

 

(지도 클릭)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진새골길 184

031-798-2581


*본 포스팅은 업체 지원없이 빅클이 직접 다녀와 남기는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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