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꿀팁> 3박 4일간 가본 맛집과 카페 정보!

2018-07-30
조회수 4921

빅클이 다녀온 3박 4일간의 제주도 여행!
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여행 순서대로!
어딜 다녀왔는지 / 무엇을 먹었는지
공유해볼까해요?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비행기 타기!

일단, 비박스 백팩을 너무나 사랑하여
캐리어를 챙기지 않았습니다!

40리터 대용량이라, 3박 4일정도의 짐은
집어삼키듯 여유롭게 들어가더라구요!


*포인트*
비박스 백팩 카라비너를 이용해서,
모자를 걸어주었습니다!
요 작은 녀석이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일단, 비박스 백팩은 기내 선반에 쏙들어가요!
10kg이하면 기내에 타고 들어가시고,
그 이상이 될경우 수하물로 부쳐주심 된답니다>_<

약 50분간의 비행후,
제주도에 도착했어요!!


첫째날 제주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야자수들,
아주 멀리 떠나온 느낌이 들죠?



도착하자마자, 렌트카 업체의 버스를 타고
전기차를 렌트했답니다~!!
전기차에 대한 리뷰는 아래에서 할게요!

렌트후, 배가 고픈 빅클은
맛집투어를 시작합니다!
그 첫번째 주인공은 바로!


칠돈가




현지 맛집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흑돼지가 맛있다고 하여 들렀습니다!



대기번호까지 받고 기다렸어요.
저녁때가 다되어서 그런지 저희 뒤로 대기자가 엄청 많았어요!
저녁때가 되기 전에 조금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돼지의 두께가.. 남다르더라구요?
고기를 직접 다 구워주셔서
매우 편하게 먹었답니다!


목살인데.. 두께와 육즙 보이시나요?
진짜 말문이 막히는 맛이었습니다.

제주도에 가신다면 꼭 드셔보셔야해요!

배들 든든히 채우고,
저희는 해가 지기전에 바다를 보러갑니다!

김녕해수욕장

제주의 장마시즌(6월말경)이라
비가 오지 않았던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을 만나게 됐어요.

이곳은 바로 김녕해수욕장!
사람도 많이 없고, 물도 에메랄드 빛이었어요.
사진도 너무 예쁘게 나오고
해가지는 광경이 너무 좋으니 꼭 들러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저희는 인스타 폭풍검색(?)후
이 카페로 향합니다.

그계절


정말 한적한 동네에 있어서
신기하다- 했는데,
왠걸. 휴무날이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어둠이 내리니, 조명이 너무나 예뻐서
겉모습이라도 총총총 찍었다지요.


다른분들 사진 보니까
이렇게 식물이 많은 곳에서 예쁘게 찍으셨더니
저희는 구경만 하다가 왔습니다.ㅎㅎ

맛을 못봐 아쉽지만,
너무 예쁘고 마당이 있고 제주스러운 카페였어요.


어둠이 내린 제주는 정말 너무 캄캄해서
야외에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숙소 근처에 있는 야시장으로 향했지요.

제주동문시장


야시장이 이렇게 핫한 장소인지 처음 알았어요..?
서울의 밤도깨비 야시장처럼 푸드트럭도 너무 많고,
제주도의 맛집을 한 곳에 모아놓은 느낌이었답니다.


여기서 잠깐, 팁!

제주에서 먹어보아야 할 것!


땅콩 아이스크림!


새우 강정!


감귤과즐!

참고로 감귤과즐은 진짜 제주에 가면
꼭 사와야 하는 과자예요.


근데 브랜드가 많아서 맛있는 브랜드로 잘골라야 해요.


이튿날 제주

다음날 아침이 밝았어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소중하게 챙긴
매일양말을 꺼내신고!ㅋㅋㅋㅋㅋㅋ
보송보송한 새양말 챙기는건 여행중 기본!


매일양말 절대 안벗겨지는 걸로 유명한 거 아시죠?


아침부터  바로 밥을 먹으러 고고!


크랩잭


이곳은 인스타에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길래
가볼까 하다가,
차가 너무 많아서 구경만 하다가 왔어요!

유명한 곳이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애월찜


빅클이 간곳은 애월에 있는 애월찜이예요!
생각보다 굉장히 크고,
이국적인 느낌이었어요?


비주얼이 상당하죠?
그런데 비주얼을 보고 너무 기대를 많이했는지,
맛이 일품이다라는느낌보다는
약간 비싸다는 느낌이 강했던 곳이었어요.

맛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사려니숲길


다음 코스의 일정은 원래 사려니숲길이었는데요.
비가 너무 많이 오고
저희가 빌린 전기차가 충전이 필요한 상태라서
전기차 충전소가 있는 곳으로 다녀왔어요.


전기차 이용방법과 충전!


일단, 렌트카 업체에서 전기차를 빌려주시면 됩니다.
렌트카 어플을 이용했고,
3박 4일간 2만 5천원정도였던것 같아요.

정말 저렴하죠?
제주도에서 전기차 이용을 권장하는 분위기라 그런지
충전도 공짜로 했답니다!


제주도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많아요.
찾기 쉽고, 저렴하기에 꼭 이용해보시길 바래요.
(차가 완전 조용하고 좋습니다)

전기차를 완충하는 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려서(30분정도)
노루 생태관찰원 구경했어요.


제주 노루 생태관찰원

입장료가 어른 한명당 3천원정도 였던 것 같아요!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도 거의 없었고,
이렇게나 가까이 노루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정말 예쁘죠.
산책하고 자연을 느끼고 싶었던 날이었는데,
사려니 숲길 대신 만끽할 수 있었던 장소였어요.


간단하게 구경후 다시 출발!
차를 타고 지나던 길에 예쁜 곳이 있어 들러보았어요.



옐로우 스토어


굉장히 넓은 마당(?)과 예쁜 노랑색으로 인테리어된 건물이
눈길을 사로 잡았고,
구경하게 되었답니다.

망고 주스하나를 시켰는데
정말 맛이좋았어요.
앞에 작은 계곡도 있고, 자연을 바라보면서
차와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그렇게 도착한 두번째 숙소!


성산일출봉



두번째 숙소는 성산 일출봉 근처라,
숙소 창문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뷰가 펼쳐져요.

잠시 광경을 감상한 뒤,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답니다.

경미휴게소

해물라면성게비빔밥

이곳이 맛집이라길래, 들러보았는데요.
평범한 해물라면과 성게 비빔밥의 비주얼이었는데

맛은 아주 일품이었어요.

성산일출봉쪽 가신다면 추천추천!


플레이스(playce) 캠프 제주


경미 휴게소에서 조금만 달려가면 있는
플레이스! 여기도 지나가다가 예뻐서
들른 곳이었는데요.

서울에 있는 커먼그라운드(건대부근) 같은 느낌이었어요.
카페와 여러 상품들을 파는 곳.


리마인더


이곳에서 제가 득템한 방향제예요.
패키지도 너무예쁘고, 향기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끌로에와 너무 비슷해서 겟했답니다.

사실은, 향수인지 알고 샀는데 코오롱 스프레이었어요.ㅋㅋ
가격도 29,000원이라
여행오시는 분들 하나쯤 사기 좋을 것 같아요.


성산일출봉 스타벅스


그리고 그렇게 뷰가 좋다던 성산일출봉 스타벅스는,
어둠이 내려 아무것도 보지 못했고요?ㅋㅋㅋㅋㅋ

그러나, 제주만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맛볼 수 있었기에
좋았답니다.
제주에서도 스타벅스를 가고싶어지는 이유를 만들어놓은
스타벅스의 마케팅은 정말 대단해요.



셋째날 제주


드디어 셋째날의 제주의 아침이 밝았어요.
이날은 우도에 가기로 한 날이었는데
날씨가 우중충했답니다.



맛있는 조식과 멋진 풍경이 있던 두번째 숙소!
숙소가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댓글 달아주세요.




숙소 옥상에서 보이는 뷰예요.
안개때문에 성산일출봉이 잘안보이기는 했지만
정말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었어요.


우도 배시간표


우도행 배를 탈 수 있는 곳은
종달리항과 성산항이었는데요.

종달리항은 이용객이 적어 여유롭게 탈 수 있으나, 배시간 텀이 길고.
성산항은 이용객이 많아 북적거리나, 배시간 텀이 더 짧아요.

배시간에 맞추어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가깝고 시간이 맞았던 성산항에서 배표를 끊었답니다.


이렇게 배를 타고,

길지 않은 바닷길을 따라 가면


섬속의 섬 우도에 도착해요!

정말, 아름다웠던 우도.
물이 너무 맑았어요.
우도를 꼭 들르시길 추천해요!


나무시계, 맘오리지날


이날 착용했던 나무 시계.
맘오리지날이예요.

여행 내내 가볍고, 예쁘게 착용했다지요.
나무시계지만, 생활방수가 되서 너무 편했어요.


전기 바이크 타고 우도 한바퀴!


우도에서의 교통수단은 전기바이크 였어요!
3시간에 2만 5천원인가 했던 것 같아요.
전기 바이크의 사이즈에 따라서 값이 조금씩 달라지고.
운전면허증이 필요해요!


여기서 tip!
꼭 창문이 올라가는 바이크를 선택하세요



갑자기 해가 떴다 비가 내렸다 하는
제주의 변덕스러운 날씨를 견디려면,
비바람에도 젖지 않을 창문 필수!!!ㅋㅋㅋㅋㅋ
(저희는 창문이 없어서 비바람을 맞았답니다)



블랑로쉐


전기바이크를 타고 도착한 카페예요.
땅콩 아이스크림을 어디에서 먹을지 고민하다가
이곳으로 선택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인테리어며 아이스크림, 커피까지 모두 마음에 쏙 들었어요.
게다가 땅콩잼도 너무 맛있어서
지인들 주려고 몇 통이나 사왔답니다.

여기 날씨 좋을 때 야외에서 먹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강.력.추.천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우도 해변을 지나,
점심을 먹으러 왔어요


섬소나이

이곳은 친구가 추천해줘서 간곳인데요.
우도에서 아무것도 사먹지 말라는 친구가 있을 정도로
맛이 없는 식당이 많다고해서 걱정했는데

여기는 너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서울의 니뽕내뽕 같은 짬뽕과 피자의 조합이예요.


비양도



 


우도 외곽을 돌다 보면 나오는 비양도는
너무 아름다웠어요.
너른 들판이 펼쳐졌거든요

레드 원피스와 나무시계의 조화도 너무 예쁘죠?
맘에 들었던 #오오티디

검멀레해수욕장


우도의 꽃은 바로 이 검멀레 해변이었는데요.
사실 우도에 대해 많이 공부하지 않고가서
이렇게 멋진곳이 있을지 몰랐어요.

정말 감당이 안되는 자연 광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어요.


제주도에 말들이 풀을 뜯는 광경이 참 많죠.
자연과 가까이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
힐링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도를 거의 한바퀴 다돌았을 즈음 만난
예쁜 카페가 있었어요.



우도다방


이렇게 제주스러운 외관을 가졌기에
들르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뻤어요.

그리고 여행할때 진짜 핵꿀편한
빅클팝은 언제나 휴대폰에 착 달라붙어있죠.
거울 따로 안들고 다녀도 되는게 진짜 좋아요!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었으니,
한라봉 아이스크림 주문!
새콤 달콤하지 맛이 좋았어요.

전기바이크 반납장소와 가까워서
여유를 부리며 아이스크림을 먹었다지요.

우도에서 꼭 들러보셨으면 좋겠어요.


우도 투어를 모두 마치고 돌아가는 배에서
해가 완벽히 나와줘서
해수욕을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지요.

숙소에서 수영복을 챙겨 나오자마자 해가 쏙 들어가버렸지만,
저희는 굴하지 않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모다정


제주에서 접짝뼈국을 꼭 먹어보아야 한다는 말에
찾게된 모다정!
로컬 맛집이라는 정보를 통해 갔는데요.
국물이 정말 진하고 깊었어요.


반찬과 옥돔구이도 맛있었구요.
근데 너무 진하고 깊어서 계속먹으면 조금 느끼한 기분?ㅋㅋㅋㅋㅋ


라떼오조리


한적한 바닷가 앞에 자리하던 잔잔한 카페
라떼오조리.

저는 제주에서 가본 카페중 이곳이 제일 좋았어요.
그래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정도로.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조용하고, 차분히 바다를 바라볼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제주에서의 마지막 밤을 장식해주었던 공간.


너무 예쁘죠.
음료의 맛보다도 분위기와 공간이 주는 편안함이
아, 정말 제주에 와있구나를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이렇게 제주에서의 3박 4일 여행이 끝이 났어요.
아쉽다가도, 참 알차게 보냈던 여행이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네요.

제주 여행 팁을 간간히 드렸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어요.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와 여행 코스였기에,
필요하신 부분들만 골라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