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도 스타일이다

발을 보호하고 방한을 위해 착용하던 양말이

이제는 스타일을 결정하는 중요한 아이템이 되었다.

쉽게 시도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모자, 신발, 가방 등 다른 패션아이템보다 시도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양말 패션이다!

잘 살리면 멋지게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는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먼저 어떤 양말들이 

패션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

크루삭스

무늬가 없는 캐주얼용의 양말을 뜻하며,

종아리 정도까지 올라오는 길이가 특징이다.

사람에 따라 애매한 길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신발 매칭에 따라 스타일리시하게 변신할 수 있다.

색감이나 디자인에 따라 운동화, 로퍼, 구두 등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양말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크루 삭스는 기본 중에 기본!  

오버니삭스

이름처럼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양말을 의미한다.

즉 양말의 윗부분이 무릎뼈를 넘는 정도의 길이라고 

보면 된다. 니 하이 삭스라고 불리기도 해

주로 여성용이나 아동용으로 활용되는데

요새는 운동 양말로도 활용된다.

기장이 긴 양말이기 때문에 컬러나 소재,

디자인 등으로 포인트 주기 좋다.

길이가 길다 보니

주로 기장이 짧은 하의와 매치하는 경우가 많다.

페이크삭스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패션 양말인 페이크 삭스!

추운 겨울을 제외한 봄, 여름, 가을에 모두 신을 수 있어

활용도가 가장 높다. 이름처럼 양말을 신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신발에만 포인트를 주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활용한다.

양말 자체가 보이지 않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운동화, 구두, 플랫슈즈 등 신발 종류를 막론하고 모두 잘어울린다.

남녀노소 모두 선호하는 패션양말이라고 할 수 있다.

컬러 양말

빨, 노, 초, 파, 보 무지개색 양말?

흰색, 검은색만 신던 사람들은 컬러만으로도

기겁을 할 것이다. 하지만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이런 컬러 양말은

밋밋한 룩에 포인트로 주기 정말 좋은 아이템이다.

컬러 삭스의 매력에 빠지면 색깔별로 쟁이게 될 수도 있다.

어느 정도의 패션 센스와 감각을 갖췄다면 시도해볼 만한

개성 넘치는 양말 패션이다.

아가일 삭스

화려한 마름모꼴 무늬의 양말로 무늬 자체는 화려하지만 

컬러에 따라 정장에도 잘 어울린다.

아가일 무늬 자체가 클래식하고 베이직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뉴트로 붐이 일면서 아가일 패턴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럴 때 유행에 편승해 

한번 과감하게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